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 재벌 2세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리사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가 시칠리아의 한 해안가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편안한 차림의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여느 커플과 같이 데이트를 즐겼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3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해외 곳곳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거나 부모님과 함께 휴양지에서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리사가 지난해 발표한 신곡에는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케 하는 내용의 가사가 담기기도 했다.
프레데릭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일류 공과대학인 에콜 폴리테크니크(Ecole Polytechnique)를 졸업했다. 태그호이어의 CEO를 거쳐 위블로, 제니스, 태그호이어 등 시계 브랜드를 총괄하는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고, 형 알렉산드르 아르노와 함께 지난해 4월 LVMH 이사회에 합류했다.
리사는 지난 5일 열린 2025 멧 갈라에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비통의 보디슈트를 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