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시어-미토이뮨테라퓨틱스, 페롭토시스 저해제 기반 신약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5-19 13:29
수정 2025-05-19 13:30

프나시어는 미토이뮨테라퓨틱스와 자사의 원스텝 약물 전달 플랫폼을 적용한 페롭토시스 저해제 기반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나시어는 페롭토시스 저해제에 최적화된 약물 전달 기술을 제공하고, 미토이뮨테라퓨틱스는 임상 단계의 저해제를 공급해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

페롭토시스 저해제는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괴사성 세포 사멸의 신규 기전을 겨냥하는 차세대 약물로 괴사성 염증 질환, 항암치료 부작용 및 퇴행성 뇌질환 등의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 가능하다.

미토이뮨테라퓨틱스는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페롭토시스 저해 약물을 이용한 조혈모세포이식 혈액암 환자 대상의 구강점막염 국내 2a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고, 두경부암 환자 대상의 구강점막염 글로벌 임상 2a상에서 환자 등록, 약물 투약, 단기 추적을 완료하고 장기 추적을 진행 중이다. 후속 임상개발과 FDA 신약승인을 주도할 글로벌 파트너사로의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프나시어는 다공성 하이드로겔 기반 약물 전달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영국 바이오산업협회(BIA)로부터 혁신기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Discovery Park의 공식 파트너사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사용하는 GMP 수준의 연구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형화의 안정성 확보와 다양한 투여 경로에 적합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타깃은 아토피성 피부염, 희귀 유전질환, 항암 치료에 부작용 완화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이며, 향후 자가면역 질환, 항암 병용 등 적응증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프나시어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사기술을 이용하여 유망 약물에 대한 제형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실제 공동개발로 이어지는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