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런·다루마오토시·까롬이 뭐야?”
구로구가 지구촌 축제를 연다. 외국 전통놀이부터 AI사진관, 세계 의상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24일 신도림오페라하우스 및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 일대에서 제7회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성이 빛나는 구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구구단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 모범 주민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되며, 국악과 비보잉이 어우러진 라스트릿크루 무대도 펼쳐져 다양한 세대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대뿐만 아니라 공원 곳곳에서는 세계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트럭, 포토존이 운영된다. 세계 의상 및 악기 체험, AI 사진관, 세계시민교육 부스 등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상호문화놀이터’에서는 △네덜란드의 슐런 △인도의 까롬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등 생소한 세계 전통놀이부터, △윷놀이 △협동놀이 △길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까지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목공 체험, 도심 속 캠핑존, 세계 인사말 배우기 등 교육적 요소까지 더해졌다.
구로구는 매년 상호문화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 간 교류와 이해를 돕는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는 다문화 인구가 밀집한 도시로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진정한 ‘상호문화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기고 체험하며 다양성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