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서울 시내 터널 안전 경관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시는 ‘표준형 안전디자인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 시인성(視認性)을 높여주는 터널 안전 경관등용 LED(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서울 내 지하차도와 터널에 공급한다. 이번 터널 안전 경관등은 홍지문터널, 정릉터널, 구룡터널 등 세 곳에 시범 적용한다. 향후 서울 내 공사 중인 터널과 지하차도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LED 시장에서 3위, 국내에선 1위를 점유하고 있는 광반도체 기업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