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軍과 41년 인연…"안보 헌신에 감사"

입력 2025-05-18 17:28
수정 2025-05-19 00:24
동국제강그룹은 장세욱 부회장(왼쪽)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20여 명이 지난 16일 경기 양평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본부를 방문해 ‘1사 1병영’ 행사를 열고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태호 제2신속대응사단장(오른쪽)은 위문금을 장병 복무 여건 개선에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동국제강그룹은 1984년 제2신속대응사단(당시 2사단)과 맺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2012년 장 부회장 주도 아래 1사 1병영 관계로 발전했다. 2사단 노도부대가 2021년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재창설되고, 동국제강이 2023년 동국홀딩스로 분할된 뒤에도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매년 TV와 운동기구 등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 지금까지 누적 위문금은 3억3000만원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