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바닷가 풍경을 즐기기 위해 들른 한 대형 카페에서 트럭을 끌고 왔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5일 '살다 보니 카페에서 입뺀(입구에서 거절당한다는 뜻의 은어)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낮 포항에 하차하고 다음 일을 잡으면서 바다보며 쉴 겸 해서 7번 국도 어느 오션뷰 카페에 방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A씨는 "전용주차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용달차 끌고 왔다고 다른 곳에 주차하고 오거나 다른 카페 이용하라고 안내 받았다. 즉 클럽 입뺀마냥 당해버렸다"고 황당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지역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7번 국도 포항 구간 카페는 평일엔 한적한 편이고 주차 자리도 여유 있다"며 "예, 뭐 이해한다만, 내 전부인 트럭을 콕 찝어 얘기하니 참 씁쓸하다. 난 그 트럭 덕분에 등 따뜻하게 먹고 살고 하는데 이렇게 기분 상한 적은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페 직원이 손님 한 명 한 명 소중한 줄 모른다", "카페 입뺀은 또 뭐냐", "무슨 손님을 가려 받냐. 진짜 너무했다", "단순히 차량으로 거부한 게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