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예약한 고객 사이 취소 수수료에 대한 불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취소 방법이 까다로운데다 환불과 교환이 늦어지거나 거부되는 경우도 있어서다. 이러한 불만을 줄여줄 무료 취소 프로모션이 최근 여행객 사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인터파크투어는 이달 말까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와 협업해 '항공권 취소-환불 수수료 무료 보장 프로모션'을 단독 진행한다.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은 물론 단순 변심에 의한 취소, 환불 요청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해준다는 설명이다. NOL 인터파크투어 환불 수수료까지 모두 지원해 만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사에 따라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인기 국제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예약일 기준 16일 이후 항공권 중 '취소환불보장' 뱃지가 붙은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취소, 환불 수수료를 보장하는 노선을 특가에 판매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항공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항공안심플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항공권 취소 수수료 보장 외에도 수하물 분실의 경우 1개당 최대 1000달러, 비행기 결항 및 지연 시 최대 600유로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이번 항공권 취소 및 환불 수수료 무료 보장 혜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해외여행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앞으로도 항공안심플랜과 같이 놀유니버스만의 네트워크와 경쟁력으로 고객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거래 관련 소비자 상담 가운데 항공과 항공 서비스가 6737건(29.6%)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항목 불만 유형으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과 거부가 2813건(41.8%)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위약금·수수료 부당 청구(2166건·32.2%), 계약불이행(1261건·18.7%) 순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