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무어페인트,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 공간 리뉴얼

입력 2025-05-14 09:56
수정 2025-05-14 09:57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소아완화의료 공간인 ‘꿈틀꽃씨 쉼터’의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꿈틀꽃씨’는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월평균 700여 명이 이용하는 쉼터다. 벤자민무어는 해당 공간의 기능성과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컬러 중심의 리뉴얼 작업을 기획하고, 전문 도장 솔루션을 제공했다.

기존에는 병원 특유의 밝은 조명과 차가운 백색 벽면으로 인해 공간이 냉담하고 피로감을 유발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체 벽면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China White PM-20 컬러가 적용됐으며, 주요 벽면과 문, 데스크 하단에는 은은한 피스타치오, 자연의 온기를 닮은 그린, 청록 계열 등의 포인트 컬러를 배치하여 어린이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폴대와 베드 등 환자 이동이 잦은 환경을 고려해 전 구역에 스크래치 및 오염에 강한 ‘스커프엑스 에그쉘광’ 제품이 사용됐다. 이 제품은 친환경 수용성페인트로 강력한 내구성과 높은 마감 품질을 제공한다.

벤자민무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안정적인 치유 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공공 공간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