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작은아빠됐다…"쌍둥이 태어나, 6월 결혼"

입력 2025-05-12 10:50
수정 2025-05-12 10:51


가수 김준수(38)의 쌍둥이 형으로 알려진 배우 겸 가수 김무영(38)이 쌍둥이 아빠가 됐다고 고백하며 결혼을 예고했다.

김무영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양가 어른 소개로 인연을 맺어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같은 길을 걷기로 약속했고,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감사하게도 그 여정 속에서 기적 같은 생명까지 찾아왔다"며 "더 놀라운 건, 우리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천사가 함께 와주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영은 쌍둥이 자녀들에 대해 "벌써 세상에 태어난 지 6개월이 되었다"고 소개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설렘과 책임감 속에서 든든한 남편, 그리고 아빠로 더욱 성장해나가며 의미있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무영은 2012년 '지운수대통', '기황후', '밥상 차리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주노'라는 예명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중국, 일본 등에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주노 스트리밍'에서 게임과 해외 주식 방송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