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은 국내 경영혁신 컨퍼런스인 ‘Asia CSCON25’ 개최에 앞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5월 7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매년 400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2,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Asia CSCON은 올해 ‘Xs-Chain; Accelerating Growth Through Connected Experience’를 주제로 열린다. 기업의 즉각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연결된 경험을 통한 혁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는 KMAC 주최 행사 중 최초로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이 도입된다.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 경험에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더하고자 한다. 참가 지원, 언어 지원, 위치 정보, 네트워킹, 모빌리티 등 6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컨퍼런스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하여, 기술 실증(PoC) 및 기업 홍보 등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Asia CSCON과 협업 가능한 기술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다. 단,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은 창업 10년 미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전용 홍보 부스 제공 ▲컨퍼런스 강연 기회 ▲투자 유치 및 법률 자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술 실증이 완료된 기업에게는 KMAC 기술 파트너 지위가 부여되며, KMAC가 관련 분야에 입찰할 경우 컨소시엄 우선권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송광호 KMAC 가치혁신그룹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대기업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수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얻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 3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 뒤, 7월 14일까지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하며, 오는 11월 4일 Asia CSCON25에서 협업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KMAC 홈페이지와 Asia CSCON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