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가 본사를 서울 강남구 삼성로 511로 이전하고, 신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업무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이전은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도 함께 했다.
새 사옥은 사업 확대에 따른 공간 확장과 함께 거점 오피스 개념을 반영한 스마트오피스로 조성됐다. 지방 근무자 및 자회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업무공간을 마련해, 계열사 간 협업, 조직 간 시너지를 높였다.
특히 모든 공유 공간에는 공간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 핀포인트(PNPT)의 디지털 건물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 및 실시간 사용 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축했다. 라운지를 마련해 휴게 공간, 내방객을 위한 접견 공간, 모성보호실, 책방 등을 갖추며 구성원의 리프레시를 고려한 환경을 구축했다.
그래디언트는 지난 2022년 4월 인터파크가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물적불할한 후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의 DNA를 이어받아 바이오, 환경 및 에너지,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로는 B2B 산업자재 전문 유통기업 ‘아이마켓코리아’,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효능평가 플랫폼 전문 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표적항암 신약 연구개발 기업 ‘테라펙스’ 등이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