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온(HUION)이 지난 7일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독립형 드로잉 패드 시리즈 'KAMVAS Slate 11'과 'KAMVAS Slate 13'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KAMVAS Slate 2종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강력한 성능, 탁월한 휴대성, 그리고 정밀한 펜 입력 기술을 바탕으로 창작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KAMVAS Slate 11은 11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90Hz 주사율, 7.5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에 50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Slate 13은 12.7인치 QHD 해상도에 4:3 화면비를 채택해 더욱 넓은 시야와 세밀한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이번 Slate 시리즈에는 풀 라미네이션 처리 및 지문 방지 코팅을 적용해 화면의 선명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한편, 휴이온의 H-Pencil이 기본 제공된다. 이는 4096단계의 필압과 60도 기울기 인식이 가능하고, 특히 선형 보정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선의 떨림을 최소화하고, 실제 연필에 가까운 필기감을 구현해 디지털 드로잉의 몰입도를 높였다. 펜은 메탈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앱에서 지우개, 브러시, 되돌리기 기능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MediaTek Helio G99 칩셋과 8GB RAM을 탑재해 고성능 앱을 구동하기에 무리가 없으며, Slate 11은 128GB, Slate 13은 256GB의 내장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최대 1TB까지 마이크로SD 카드로 확장 가능하다. 배터리는 각각 최대 11시간, 1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도 지원된다.
여기에 쿼드 스피커와 전후면 고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화상 회의나 실시간 콘텐츠 촬영도 문제없으며, Android 14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HiPaint, HiNote 등 앱이 기본 설치돼 있어 바로 창작 작업에 착수할 수 있다. Google Play 접근도 가능해 자유로운 앱 설치와 확장이 가능하다.
휴이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Slate 시리즈 구매자 대상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 29일까지 KAMVAS Slate 11, 13뿐만 아니라 인기 제품인 KAMVAS 22 Plus 구매 시에도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제품에 따라 파우치, 펜심, 키보드 스탠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휴이온 코리아는 "Slate 시리즈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된 창작자 중심 디바이스로,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드로잉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실용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이 제품을 통해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휴이온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휴이온은 웹툰, 게임, 일러스트, 디지털 드로잉, 영상 편집, 온라인 교육 등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타블렛 전문 연구·제조 및 판매 업체다. 2011년 중국 선전에서 창립됐으며, 타블렛과 디지털 보드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회사로 2018년 기준 33건의 누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