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SK텔레콤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다.
최 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입자 등이 입은 관련 피해에 사과하고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은 청문회 당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