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 7일 첫차부터 준법운행 재개

입력 2025-05-06 19:15
수정 2025-05-06 20:41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7일 오전 첫차부터 준법투쟁(준법운행)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법운행은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는 등 안전이 확보된 것을 확인 후 출발하거나 앞서가는 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연착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30일 하루 경고성으로 준법운행을 했으며, 이후 연휴 기간에는 정상적으로 운행해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