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웅촌면 웅촌곡천지구에 공급되는 ‘울산 회야강 리버스테이트’가 지난 25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울산 회야강 리버스테이트는 입주자가 10년 동안 직접 거주하고 분양전환한 뒤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유형으로 짓는 아파트다. 청약통장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입주 신청할 수 있다. 일단 10년간 전세 형태로 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는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의무가입이 되어있어 임차인들이 전세보증금을 날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총 1990세대(예정)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59㎡와 84㎡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단지 동측에 회야강이 위치해 있고, 인근 웅촌 종합운동장, 웅촌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곡천공설시장, 동강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주변에 웅촌초등학교와 웅촌중학교, 울산미용예술고가 있으며, 옥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좋다. 특히 옥동 학원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1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용당 일반산업단지, GW 일반산업단지, 남창공업단지, 석유화학단지 등과 가깝고, 울산과 울주군은 곡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웅촌 지역을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단지는 동해고속도로 문수IC와 울주JC를 통해 울산함양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고, 국도 7호선 울산-부산 구간이 완전 개통돼 울산, 양산, 부산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2029년 개통 예정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울산지역 내 총 3300여세대 주택과 인구 약 8000명 수용을 목표를 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지에서 추진되는 현장으로, 향후 도시 기반시설 확대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 회야강 리버스테이트’의 홍보관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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