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재산 규모가 "130억원 보다 괜찮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29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장도연의 살롱드립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몸매'도 잘 됐고, 지금까지 모은 재산이 어느 정도냐"고 물었고, 박재범은 "잘 모른다"며 "아버지가 관리해주고 계신다"고 답했다.
박재범은 "돈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다"며 "잘 먹고 잘살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장도연은 이에 "박재범 재산을 검색하면 130억이라고 나온다던데"라고 재차 묻자, 박재범은 "재산이 현금뿐이 아니고 다양한 것도 있지 않냐"며 "정확하게 숫자로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열심히 활동했으니까 130억원보다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또한 그 역시 다른 사람들의 재산을 검색해 본다며 "어셔나 비욘세, 저스틴 비버 등의 재산을 검색해 본다"며 "그런데 박재범 재산도 궁금해한다고 하니까 신기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재범은 2023년 8월에도 장우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사옥을 공개하며 "돈을 많이 벌었을 거 같다"는 질문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고, 1000억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액수는 모르고, 확인한 적도 없다"며 "재산 관리는 아버지가 하고 계신다"고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