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 중심의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와 평산이 29일 전격 합병을 선언했다. 합병법인 LKB평산의 목표는 5년 내 국내 5대 로펌 진입이다. 광고 기반 네트워크 로펌의 확장에 대항해 ‘전통적 서초동 로펌’의 대형화로 승부할 계획이다.
이광범 LKB 대표와 윤웅걸 평산 대표는 이날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나머지 절차는 5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LKB평산은 이번 합병으로 변호사 120여 명, 연매출 500억원 규모의 15위권 로펌이 됐다.
이 대표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힘을 합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 법조인 중심의 법무법인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도 “서초동 로펌들을 추가 합병해 5년 내 5위 로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