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 잡기 나선 하나은행 …'군인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 눈길

입력 2025-04-28 17:15
수정 2025-04-28 17:20


하나은행은 군인들의 생활자금 금융지원을 위해 군인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은 6개월 이상 복무한 직업군인이라면 심사를 통해 초급간부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6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562%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최고 금리를 8.0%로 상향한 바 있다. 군 장병들이 사용하는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 입찰에도 참여하는 등 군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직업군인 손님들이 더 편리하게 하나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