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단체인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사업단’을 발족했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이 사업단장을 맡아 오는 10월 예정된 기념행사를 준비한다.
부동산개발협회는 48명 규모의 20주년 기념사업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부단장에는 김대건 리건그룹 회장이 임명됐다. 기획위원회·홍보위원회·학술위원회·대외협력위원회·재정위원회·출판위원회 등 총 6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부동산개발협회는 올해 기념사업에서 ‘부동산 디벨로퍼’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업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을 예정이다. 20주년 기념사업단은 위촉식 후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단장은 “10월 기념행사는 한국 디벨로퍼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