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과 절친' 트럼프 주니어 온다…개미들 '후끈' [종목+]

입력 2025-04-24 09:35
수정 2025-04-24 09: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한단 소식에 신세계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다. 그를 우리나라로 초청한 주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신세계I&C는 전날 대비 1440원(11.7%) 뛴 1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신세계(3.75%)와 이마트(2.43%), 신세계인터내셔날(1.57%) 등도 강세다.

관련주 강세는 트럼프 주니어가 내주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하는 것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주니어와 정 회장은 평소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방문해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