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정찰위성 4호 발사 성공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22일 오전 9시48분께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사진)가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정찰위성 4호기는 약 15분 후 발사체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발사 후 2시간39분 만에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했다.

정찰위성 4호기는 위성 성능을 추가로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 등을 거쳐 군에 인계된 뒤 본격적으로 감시 정찰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배성수/이현일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