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찾은 정기선 "韓 조선 부흥 힘 합치자"

입력 2025-04-22 18:28
수정 2025-04-23 00:14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왼쪽 맨 앞)이 주력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을 찾아 국내 조선업 발전을 위한 노사 협력을 당부했다.

22일 HD현대중공업 노조 소식지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노조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국내외에서 조선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도 이에 화답했다. 노조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노사신뢰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고, 백호선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 지부장(오른쪽 맨 앞)도 정 수석부회장의 쉽지 않은 방문 결정에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