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재계 인사들의 연례 회동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프(사진)가 WEF 이사회에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물러났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슈바프는 WEF를 통해 낸 성명에서 “이사회 의장과 이사 자리에서 즉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WEF는 전날 이사회에서 슈바프 의장의 사임을 승인하고 부의장인 페터 브라베크레트마테 전 네슬레 회장을 임시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슈바프는 1971년 WEF의 모태인 ‘유럽경영자포럼’을 창립한 인물이다.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해마다 각국 정·재계 고위직 모임을 열어왔다. 슈바프는 지난해 WEF 회장직에서 먼저 물러난 상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