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이엔드 라이프, 기분양 단지에서 먼저 만난다

입력 2025-04-17 16:00
수정 2025-04-18 10:21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기분양 단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5일까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방문자는 약 7700명에 달했다. 김포에서 분양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청약이 진행된 3월 31일부터 4월 2일 사이에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 Ⅱ에 11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2023년 11월 인천 최초로 선시공·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된 브랜드 대단지로, 총 1500세대 규모다. 현재 분양과 입주가 동시에 진행 중이며,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A타입 기준 발코니 확장 및 옵션을 포함한 분양가는 약 7억4000만 원 수준이다.

단지 내에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프리미엄 조명 설계, 대학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입주민 전용 의료서비스 등 고급 주거 서비스를 갖췄다.

한편, 인근 지역에서 공급 중이거나 예정된 신규 단지들의 분양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김포시 풍무동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발코니 확장, 유상 옵션, 이자 등을 포함해 최대 8억9000만 원에 달했으며,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이달 중순 분양 예정인 곳도 동일 면적 기준 약 9억5000만 원 수준이다.

신규 분양가 상승에 더해 공급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1만2358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며,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전국에서 2,371세대만이 분양되며 역대급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분양가와 매매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 분양가가 높은 신규 단지보다는 혜택이 많고 상품성이 뛰어난 기분양 단지를 선별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라며 “실수요자라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