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고교생 5명…한경 테샛으로 뽑는다

입력 2025-04-15 18:02
수정 2025-04-23 15:22
한국경제신문이 16일부터 국제 경제 올림피아드(IEO)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IEO는 세계 각국 고등학생이 경제 지식과 금융 이해력 등을 겨루는 국제 경제 경시대회다. 입상 경력은 미국 등 해외 명문 대학에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경은 국가 공인 경제 이해력 시험 테샛(TESAT)을 통해 IEO 한국 대표를 뽑을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고등학생 중 테샛 점수순으로 최고 득점자 다섯 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5일까지 이메일로 테샛 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2023년 6월 이후 발표한 테샛 성적표만 인정한다. 오는 5월 17일 열리는 제97회 테샛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27일 오후 3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IEO는 7월 20~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