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 IPO 추진…미래에셋과 주관 계약

입력 2025-04-15 14:36
이 기사는 04월 15일 14:3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이티즈·싸이커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Q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맺었다. 2013년 설립된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ATEEZ), 싸이커스(xikers)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티스트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대했다.

KQ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은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2022년 매출 464억원, 영업이익 44억원에서 2023년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매출 115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2년 사이 매출은 약 150%, 영업이익은 약 184%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은 공연 매출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작년 공연 매출은 한해 전보다 약 240% 상승했고, 공연 매출 비중도 약 25%에서 약 49%로 늘었다.



주력 아티스트인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한 K-POP 보이그룹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세계 공연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북미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13회 진행해 관객 20만 명을 끌어모았다. 2023년 데뷔한 싸이커스도 K-POP 보이그룹이다. 세계 공연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김규욱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만큼 성공적인 상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