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교육 브랜드 MONTI.K, 오는 5월 미국 얼바인에 직영센터 오픈

입력 2025-04-15 14:10
수정 2025-04-15 14:11

글로벌 몬테소리 교육 브랜드 MONTI.K(국문 몬티케이)가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Irvine, CA)에 영유아, 초등대상 직영센터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MONTI.K는 국내 영어 몬테소리 교육기관 투데이즈라이프(공동대표이사 박승하)가 참여한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유아 몬테소리 전문기관 ‘틸아임일레븐 판교점’과 초등영어 전문기관 ‘비콘힐’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미국법인 총괄원장은 MONTI.K가 미국 교육과 한국 교육의 장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몬테소리 홈 차일드케어 브랜드’라며, 창의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미국식 교육 방식과 체계적인 기초학습과 공부습관을 형성하는 K-Edu의 장점을 결합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ONTI.K는 차별화된 몬테소리 교구 환경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한국어 몰입, 이중언어 교육환경, 한글책 독서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어 유지 등 3가지 핵심 교육 요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미국의 전통적인 홈 차일드케어와 달리 몬테소리 교육 방식을 적용하여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몬테소리 국제인증 교사가 개별 발달 단계를 고려해 학습을 지도하며, 놀이를 통한 몰입형 학습을 지향한다.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아이들은 School Age가 되면 자연스레 영어를 많이 접하며 한국어를 잊게 된다. 언어 민감기에 있는 만 2~5세 아이들이 한국어를 충분히 접하면서 미국 초등학교에서 영어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균형있는 이중 언어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단순한 독서활동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탐험하며 학습하는 'M북TI 프로그램'를 운영한다. 연령별 한글 도서 3000권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한글 읽기쓰기는 물론 북토킹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MONTI.K 관계자는 “오는 5월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오픈하는 얼바인 직영센터를 통해 한인 아이들이(18개월 이상) ‘돌봄, 그 이상의 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추가 센터 오픈을 통해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글로벌 차일드케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