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 유예에 일본 닛케이지수 8.5% 급등

입력 2025-04-10 09:48
수정 2025-04-10 09: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일본 증시도 급등하고 있다.

10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8.58% 오른 3만4433에 거래되 고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9일 오후 1시13분께 이뤄졌고, 이후 뉴욕증시도 급등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2%, 나스닥지수는 12.16% 상승해 마감됐다.

한국 증시도 급등세로, 코스피는 4.89% 상승한 2405.96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