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과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명희)는 4월 8일 화성시 내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복지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의회 임직원 및 회원기관 종사자, 직계가족 대상 비급여 10% 할인 혜택 제공 ▲협의회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진료 체계(hotline) 구축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및 연계 사업 등 실질적인 혜택과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동탄시티병원은 ‘노인의료나눔재단 인공관절 수술’ 및 보건복지부의 ‘긴급의료비 지원’ 등 복지사업과 연계하여, 의료급여 수급자와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행정·재정적 협력도 함께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미영 행정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따뜻한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동탄시티병원은 화성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명희 회장 역시 “협의회 종사자와 회원기관, 그리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필요한 의료적 도움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탄시티병원과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적 복지 모델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