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프리미엄…'제일풍경채 의왕고천' 4월 분양

입력 2025-04-09 15:24
수정 2025-04-09 16:06


제일건설이 4월 경기 의왕시에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나선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경기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약 54만㎡가 대상으로 46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주목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과 용인, 동탄을 지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또 인덕원역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 모든 교통개발이 완료되면 의왕시청역(가칭/예정)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양한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IC가 자리한다. 이에 따라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행정타운 수혜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행정기관이 가까운 아파트는 관련 종사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가 형성돼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또 상업용지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여기에 평촌과 인덕원과의 거리도 인접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고천2 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가 가까운 ‘초품아’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의왕시중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의 시설들도 가까이 위치한다. 또 평촌 학원가로 이동도 편리한 만큼,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내 가장 큰 공동주택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단지의 대지면적은 5만4,652㎡로 다른 곳보다 넓은 동간 거리가 확보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 조경을 비롯해 커뮤니티, 산책로 등 단지 내에 각종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관심사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양천이 흐르고 있다. 안양천을 따라서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바탕으로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또 단지 뒤편에는 오봉산이 자리하며, 인근에 현충탑공원, 고천체육공원 등도 위치한다.

차별화된 설계도 주목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 및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 84㎡A·B 타입의 경우 4Bay, 3룸,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주방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전용 84㎡C 타입은 3Bay, 4룸 구조로 현관창고와 복도 팬트리 등이 도입될 계획이다. 이밖에 세대당 1.50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브랜드 가치도 눈길을 끈다. 제일건설은 2024년 시공능력평가 15위의 건설사로 인천 검단?송도, 경기 고양, 파주 운정 등 수도권 곳곳에서 성공 분양을 견인했다. 특히 2023년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