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흉악범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우리 국민을 지키려면 확정된 사형수는 반드시 형사소송법에 따라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사형 집행 반대론자는 사형수 생명권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반대하지만, 피해자들의 생명권은 존중돼야 할 생명권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법은 보호할 가치가 있는 생명권만 보호해야 한다"며 "사람이기를 거부한 흉악범에게도 생명권을 주장하는 사회는 혼란과 무질서만 초래하고 유사한 흉악 범죄는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사형을 집행하는 다른 국가를 언급하며 "미국과 일본이 매년 사형 집행을 한다고 해서 인권 후진국인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홍 시장은 오는 11일 퇴임식을 할 계획이다. 대선 출마 선언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대선 공약 사항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