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고용노동부·오토큐,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입력 2025-04-07 15:11
수정 2025-04-07 15:34

기아는 7일 경기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최준영 기아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문병일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회장, 고동원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기업·현장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기차 정비 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전기차 정비인력 수요조사 및 정비기술 지원 △정비인력 양성 훈련 과정 설계 지원 및 교보재 제공 △교육 교사·강사 보수교육 등 전문성 강화 업무를 담당한다.

고용노동부는 △정비인력 양성 과정 총괄 △정비인력 양성 과정 운영비 지원 △훈련생 채용 연계 및 고용 안착 지원 등을 맡는다. 오토큐는 △정비인력 수요조사 협조 △훈련생 채용 확대 △훈련생 채용 우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준영 기아 사장은 “정부·기업·현장이 함께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