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시작됐다” 오늘부터 차기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25-04-04 12:02
수정 2025-04-04 13:58
4일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21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조기 대선의 막이 올랐다. 여야는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채비에 돌입했다.

헌법 제68조는 대통령 궐위 시 60일 안에 선거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각 당의 경선과 선거운동 기간 등을 고려하면 60일을 꽉 채운 6월3일 화요일로 대선일이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4월14일까지 대선일을 확정해 공고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대선 예비후보자 접수를 시작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은 각 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할 경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후보 등록일 전까지 한 달가량 남은 터라, 각 당 경선도 그 안에 압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선 여러 여론조사에서 30% 넘는 지지율을 얻으며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독주 속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재수 의원(가나다 순) 등이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국민의힘에선 지지율 1위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안철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미 출마 뜻을 밝혔다. 김태흠 충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도 출마를 검토 중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