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이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으로 하얀 의상의 발레리나들이 추는 ‘윌리 군무’의 처연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17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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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칼럼● 되살아난 그녀들의 재즈
세계 여성의 날에 열린 ‘우먼 인 스윙’ 페스티벌은 역사 속 여성 재즈 뮤지션의 음악과 삶을 공연, 전시, 춤, 영상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재조명했다. 완벽해야 한다는 기준 아래 사라졌던 그녀들의 존재는 여성 뮤지션의 연주와 댄서의 진심 어린 표현으로 생동감 있게 되살아났다. - 스튜디오 파도나무 대표 민예원의 ‘그림으로 듣는 재즈’
● 기억을 영화로 감각화하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신의 손’은 1980년대 이탈리아 나폴리를 배경으로 자신의 유년 시절을 자전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도시의 풍광과 가족, 상실, 영화에 대한 사랑을 섬세한 감각으로 담아낸다. 삶의 아름다움과 상실이 뒤섞인 이 영화는 ‘기억을 영화로 감각화’하는 탁월한 예로 남는다. - 소설가·감독 정대건의 ‘소설처럼 영화 읽기’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보리스 길트버그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의 리사이틀이 오는 24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과 ‘발라드 제4번’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원스
뮤지컬 ‘원스’가 5월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기타리스트 남성과 이민자 여성이 노래로 소통하며 꿈을 되찾는 내용이다.
● 전시 - 하이퍼 옐로우
임민욱의 개인전 ‘하이퍼 옐로우’가 20일까지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술의 사회적 책무와 매체 선택의 본질에 관해 다시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