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2020/실제 개최는 2021)을 앞두고 츠키지어 시장은 도요스로 이전했다. 새로운 시장은 너무 깨끗하고 엄격하게 운영돼 일반인들은 시장에 들어갈 수 없으며 2층에서 유리를 통해 내려볼 수 있을 뿐 시장 감성은 전혀 체험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재래시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츠키지 장외시장을 더 선호한다.
작년(2024) 도요스에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요스 장외시장, ‘천객만래’라는 상업 시설이 문을 열었다. 3층으로 세워진 시설에는 해산물 요리점은 물론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즐비하다. 시설의 북쪽 높은 건물에는 하코네온천과 유가와라 온천의 원천수를 매일 탱크로리로 운반하여 운영 중인 '도쿄 도요스 만요쿠라부' 온천이 있다. 2층에서 9층까지 호텔과 욕실, 사우나를 24시간 영업하며 3가지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다.
첫 번째는 당일치기 온천으로 일반 입장 3,850엔(03시 이후 심야요금 3천엔 발생)으로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는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을 릴렉스룸(예약 필요 없음)에서 해결하는 방법으로 3천엔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세 번째는 관내 호텔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특히 옥상에는 무료 족욕탕과 온천 이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족욕탕이 있으며 해가 질 무렵 이곳에서 바라보는 도쿄 시내 야경은 일품이다. 온천 내 시설에서 식사를 해도 좋고 도요스 장외시장에서 식사를 해도 좋은데 도요스 장외시장은 폐점시간이 빠른 것에 유의해야 한다.
[교통]
모노레일 유리카모메를 타고 시조마에(시장앞)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된다.
[주변 관광 코스]
긴자에서 신바시까지 도보로 시내 관광 후 신바시역 모노레일 신바시역에서 1일권을 구매해 오다이바 해변과 레인보우브릿지 관망, 다이바시티 등 쇼핑몰과 건담 등을 관광하고 온천 겸 저녁식사를 하기 좋은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