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산불영향구역이 사상 최대인 4만5000㏊로 추정됐다.
2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경북 시·군별 산불영향구역은 의성 1만2821㏊, 안동 9896㏊, 청송 9320㏊, 영양 5070㏊, 영덕 8050㏊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밤사이 지상 진화 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다"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