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내실 경영 이어가겠다"

입력 2025-03-27 17:55
수정 2025-03-28 00:38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3연임에 성공했다. 2019년 3월 처음 JB금융 수장에 올라 6년간 이끌어온 김 회장은 앞으로 3년 더 회장직을 맡는다.

JB금융지주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의 비전을 계속 이어가는 한편 신규 핵심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김 회장은 핀테크·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인터넷은행과 공동대출 상품 출시 등 상호 보완 방안 모색, 국내 거주 외국인 공략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