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조종사 1명이 탑승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오후 12시 54분께 의성군 신평면 한 야산에서 닷새째 번지고 있는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헬기는 지자체 소속이며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고 있다. 당국은 "노란색 헬기 한 대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