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美 투게더AI 투자…"LLM 용량 압축 기대"

입력 2025-03-24 18:34
수정 2025-03-25 01:32
SK텔레콤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AI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 투게더AI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24일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투자”라고 발표했다.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투게더AI는 AI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전문 기업이다. 최근 3억500만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게더AI는 AI 오픈소스를 활용한 추론과 파인튜닝, 저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구축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투게더AI가 보유한 GPU 연산 효율화 기술 ‘투게더 커널 컬렉션’과 모델 압축 양자화 기술 ‘큐팁’을 활용하면 AI 모델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