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 HMG그룹이 충북 청주에 공급하는 3949가구 규모 ‘더웨이시티’(조감도)에 입주민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를 구축한다. 입주민 중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지정병원을 통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HMG그룹은 최근 한마음 의료재단 하나병원과 입주민을 위해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문화를 향상하고 더웨이시티 입주민에게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인 더웨이시티는 3개 블록에 3949가구를 짓는다. 이 중 1448가구(전용면적 59~112㎡) 규모의 1블록이 다음달 우선 공급된다. 더웨이시티는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 외에 각종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HMG그룹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구역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수변공원과 중앙공원 등 단지 주변에 공원 3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