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어디에서나 터질 수 있는 ‘잭팟’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입력 2025-03-25 09:01
수정 2025-03-25 09:02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25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컨센서스인 2592억원과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미얀마 가스전이 환율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전년 대비 모두 증익할 것으로 보이지만 발전 부문은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감익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소재 부문에서는 철강 부문이 수요 악화의 영향을 받아 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식량·바이오 부문에서는 브랜드 수수료 이익 등을 통해 이를 일부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동모터코어 법인의 수익성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북미산 LNG 도입이 이루어질 경우 발전 부문의 스프레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으며 LNG 트레이딩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철강재 유통 확대 역시 기대할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지분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LNG 도입 원가 하락을 통해 발전 부문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동남아 등으로 LNG를 판매하면서 트레이딩 이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셋째, 해당 프로젝트에 그룹사의 고급 철강재를 납품할 경우 이를 통한 유통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030년대 초·중반을 목표로 소유 발전소의 직도입 전환을 추진 중이며 터미널 용량 확대 등 인프라 확충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회사 역시 자체적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가스전 탐사를 추진 중이다. 이와 동시에 마헨게 광산 지분 투자 등 광물 자원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어디서든 대형 발견(잭팟)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자원 개발 회사의 매력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8% 상향 조정된 6만9000원으로 제시한다. 3월 19일 현재 주가는 5만6600원이다. 202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3.8%로 전망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2024 하반기 유틸리티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