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부강테크 대표, 6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리 100'에 선정

입력 2025-03-19 09:16
수정 2025-03-19 09:28


글로벌 수처리 기업 부강테크의 김동우 대표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리더 100’에 6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처리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김동우 대표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부강테크도 4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에 선정됐다. 지속가능한 하수처리 솔루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ESG 경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의 리더십은 지속가능한 물 관리 혁신을 통해 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부강테크는 2016년 UN SDGs 플랫폼에 TWP(Tomorrow Water Project)를 공식 이니셔티브로 등재했다. TWP는 ‘돈을 쓰는 하수처리장을 돈을 버는 하수처리장으로’ 전환하는 개념을 말한다.

부강테크는 미국에 생산공장을 짓는 한국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현지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맞춤형 폐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컨설팅과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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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부강테크는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혁신적인 폐수처리 솔루션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