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베스트 프라이빗 뱅킹 하우스
삼성증권은 오랜 기간 축적한 초고액자산가 맞춤형 자산관리 경험과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결합해 차별화된 PB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0년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SNI(Samsung & Investment)’를 론칭한 후, 2020년 6월 업계 최초 ‘투자형 멀티 패밀리오피스’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2024년 1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오픈해, 현재까지 3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최초로 100가문을 돌파하며 30조 원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중 10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 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글로벌 운용사들과 협력해 초고액자산가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클럽딜과 공동투자(co-investment) 기회를 주고 있다”며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인 골드만삭스, 칼라일, MBK파트너스 등의 사모 대체펀드를 국내 독점 공급하며,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가급 자산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비상장 프로젝트 딜, 투자은행(IB) 연계 사모대출 투자 등 다양한 맞춤형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삼성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단순한 금융 자산 운용이 아니라 법인 및 가문 단위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별 맞춤형 전담 위원회를 구성해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기업 솔루션, 상속·유언장 작성, 부의 이전(헤리티지 서비스)까지 가문 운영과 승계를 종합적으로 컨설팅한다. 60명 이상의 본사 전문가(리서치, IB, 세무·부동산, 조직문화 전문가 등)가 협업해 고객 맞춤형 종합 전략을 설계한다.
차별화된 투자 정보와 교육 서비스
또한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세미나와 글로벌 투자 포럼을 개최, 글로벌 석학과 투자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금융 트렌드와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지난해에는 김상배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는 등 투자 영역을 미래 산업과 연결하는 통찰력 있는 세션을 기획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운용사와 협력해, 해외 투자 기회 및 대체자산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패밀리오피스 전용 상품을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1조 원 이상의 기관투자가급 출자자(LP)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 프라이빗뱅킹(PB) 고객 중 상당수가 기업을 운영하는 초고액자산가인 만큼, 법인과 개인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인 대상 맞춤형 컨설팅, 기업설명회(IR) 기회를 제공하는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Day) 개최 등을 통해 법인의 성장과 투자 기회를 함께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 상무는 “초고액자산가들의 니즈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단순한 금융 상품 제공을 넘어 보다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솔루션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기회 확대, 맞춤형 패밀리오피스 솔루션 강화, 법인 고객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단순한 투자 중개를 넘어, 고객과 법인, 가문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허브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