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7분간 거래 오류…거래소 "원인 파악 중"

입력 2025-03-18 12:38
수정 2025-03-18 12:59

18일 오전 한국거래소의 전산 오류로 증권사 홈트레이딩(HTS) 시스템에서 유가증권시장 주문이 지연되고 호가창이 멈추는 오류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44분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약 7분간 '주문 지연 및 거부' 오류가 발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파생, 넥스트레이드 시장은 정상 운영됐다.

증권사들은 "거래소측 문제로 약 7분간 유가증권시장 주문 지연 및 거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동양철관을 제외한 종목은 정상 거래 중이다. 거래소는 시장관리상 사유로 낮 12시5분부터 동양철관 거래를 정지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유가증권시장 주문 지연 등에 대해 "거래가 멈춘 원인을 파악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