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5년형 네오 QLED(사진)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더 프레임 등 80여 종의 TV가 글로벌 실험 인증업체인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TUV라인란드는 TV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도 준다.
네오 QLED 8K와 네오 QLED 등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보급형 라인업인 QLED로 인증을 확대해 지난해(60개)보다 인증 모델 수가 많아졌다. 삼성전자는 2021년 네오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보유한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얻은 뒤 LED(발광다이오드), 크리스탈 UHD, 라이프스타일 TV, OLED, 모니터, 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