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라, 의자 '보나'로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25-03-14 10:04
수정 2025-03-14 10:05
글로벌 의자 전문기업 파트라(대표 한상국)가 ‘보나(VONA)’ 의자로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PIN UP BEST 100’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이다. 1997년 한국 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해 2008년 ‘PIN UP DESIGN AWARDS’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매년 신제품이나 출시 예정인 국내외 디자인을 대상으로 우수 디자인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보나'는 2025년 중하반기 출시 예정인 라이트 태스크 체어다. ‘보나(VONA)’라는 이름은 ‘희망’이라는 뜻의 아이슬란드어로 자연스러운 등판 틸팅 기능으로 편안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심플한 외팔보 팔걸이, 회전형 캐스터 등 다양한 옵션 적용이 가능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을 석권한 파트라는 이전에도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2015년 제미니(GEMINI)가 동상을, 2018년 티세븐(T7) 책상이 ‘BEST OF BEST’ 외 6개 제품 수상, 2019년에는 미카(MIKA), 포베드(FOBED)으로 ‘BEST 100’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라보-M(LAVO-M)이 ‘PIN UP BEST 100’, 캐빈(CABIN), 코브(COVE), 픽시(PIXI)가 ‘FINALIST’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보나가 ‘PIN UP BEST 100’ 수상 기록을 추가했다.

한상욱 파트라 부사장은 “파트라는 디자인과 특허 기술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기업부설 의자연구소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자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상한 보나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아름답고 편안한 파트라 의자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