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물가상승 우려 완화에 장 초반 2600선 터치

입력 2025-03-13 09:12
수정 2025-03-13 09:13

13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물가 상승 우려 완화에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81포인트(0.9%) 오른 2597.98을 기록 중이다. 0.9% 상승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한때 2600선 위로 잠시 올라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9억원과 4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24억원 매도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8%와 1.81%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현대로템은 전날 급등세에 이어 이날도 장 초반 5%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9% 뛴 736.0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2억원과 4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90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기업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알테오젠이 3%대 강세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빨간불을 켰다. 휴젤과 파마리서치는 내림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내린 1450.5원에 개장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