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日 공략 속도…오사카에 두 번째 매장

입력 2025-03-07 17:34
수정 2025-03-08 00:27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는 일본 오사카에 두 번째 해외 매장인 혼마치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할리스는 지난해 5월 해외 1호점인 오사카 난바점을 연 데 이어 10개월 만에 두 번째 매장을 냈다. 혼마치점은 오사카 대표 업무지구인 혼마치에 자리 잡았다. 개점 첫날인 지난 6일 인근 직장인 등이 몰려들어 30분 넘는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할리스는 ‘K카페’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일본 소비자의 취향과 이용 행태 등을 고려해 매장을 설계했다. 1호점에서 현지인들에게 호평받은 콘센트와 와이파이 등 K카페 특유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좌석은 대부분 1인석으로 설계하고 베이커리 메뉴를 다양화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