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ES90(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ES90엔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의 최신 버전인 ‘오린’이 적용됐다. 오린은 차량 센서와 배터리 성능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0㎞까지 주행 가능하며, 350kW 초고속 충전을 이용하면 10분 만에 300㎞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ES90은 스웨덴 영국 독일 등 유럽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