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위해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 구성해 운영

입력 2025-03-06 11:04




수원특례시가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시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 발대식’을 개최해 이재준 시장, 수원시·4개 구청 교통 부서 관계자, 수원시 경찰서 관계자,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교통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시의원 등이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상시 점검반은 △교통안전표지 점검반 △노면표시 점검반 △교통신호기 점검반 △시선 유도봉·펜스 점검반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점검반에는 수원시·4개 구청 교통 부서, 시의원, 수원 중부·남부·서부 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삼운회 등),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 지원센터,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한다.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개소와 교통안전시설, 자전거도로 등 총 11종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은 즉시 보완·정비한다.

아울러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추고,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정기적으로 통학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